추석날 늦도록...일했단다
사과밭 이쪽 저쪽 다니면서...반짝이 깔고
나머지 사과 좀 따고...
깻잎 고추 집에 가져 올것 좀 따고......
요즘 송이 철이라고
성동 애비랑 나랑 산속을 ...둘이서....헤메였지만
하나도 몬 따고 하산하여....
늦은 시간 까지 들에서 일하고 왔단다....
너무 뜨거운 날이라....까맣게 태워 왔단다
안그래도 까만 사람...더 새까맣게..............
그림은 ...작은 엄마랑 ..엄마...나...한이...넷이서...반짝이 까는 중.......
어둠이 내렸지만....마저 다 하고 오느라고.....
숲의 밭이란다
보름달 뜬 ......밤...집앞...은행나무 옆
아부지...다리 .....기브스 한 모습.......그리고 성동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