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즈음
외출을 나갔다
일이 좀 있기에...................
아//이 맑은 날 내리는...햇살을.....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가
드뎌.....그 햇살 속으로 내가 걸어가고
파란 하늘
맑은 바람 안고는....마냥 즐거워 하며
잠깐을 즐겼다
일보고는....오는길....
여인네들 옆으로 지나 올때면 뽀얀 분냄새
조금은 싫었지만............
지나가는 가을 바람 속에
맑은 햇살
파란 하늘 내려 앉은 도심의 가을 길
가로수 이파리도 제법
가을 빛으로 물들임을........볼수 있어
홀로....싱긋 웃음 웃으며
빠른 걸음으로 길을 재촉했다
이 가을 하늘 속
그냥...마냥....걷고 또 걸어
가을 바람 한아름 안을수 있는....들속으로
산속으로 ...헤메이고 싶지만
기어코 내 발걸음은
형광등 흐린 불빛 아래로
다시 찾아와...................................이사람 저사람 만나가며
오늘도........즐겁지도...슬프지도 않은 하루를
그렇게 보낸 듯 하다
이 가을 빛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