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금은 늦게야 일어난 주말 아침 시간이다
이른 시각이 아님에도 밖은 조금 어둑해 있다
거실로 나아가 밖을 보았다
뽀얀 눈이 펄펄이 아니고....걍 펑펑 내린다
얼른 한장 찍어 보려고....셧터를 눌렀다
집안에서의 풍경은 근사한데...
밖에 차들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울 강생이 핵교 안가는 날이라...일찌거니...알바 간댄다
얼른 아침 준비하고...
강생이 보내놓고는......
진하지 않은 커피 한잔의 향내를 품고는
창밖 하얀 나라로 눈을 돌렸다
후~~~늙은 나이지만.....
걍...나가...돌아 댕기는 꿈을 꿔본다
이렇게 잠깐동안의 아이들 같은 맘으로...............아침 시간........
커피 한잔과함께 행복을 삼켜본
함박눈 내리는 여유로운 아침시간....................의...................................작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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