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줌마가 탱자 탱자 하다가.... 오랜만에
무거운 붓을 들었다
며칠 전 이빨이 시려 치과 갔더니...치료하곤...이틀치 약 지어주곤...일주일 후 방문 하라고혀서...
집에 와선 약먹고...있어도...별로 좋아진 것 같진 않았다
근데 기어코...어제 오늘은 얼굴이 완죤 보톡스 빵빵 맞은 것처럼 탱탱이다
그래도 병원 가기싫어 참아 보았다
월욜에나 가리라 하곤....
그렇게 있자니...띠리릭...문자 하나 뜬다
문자 할줄은 모리나 볼줄은 아니까...열어 봄
ㅎㅎ..이뿐 처자 줌마다
입춘 봄날 같은 오늘....바닷가 산책 중이시라고 자랑이다
줌마는 산책하며 맑은 바닷 바람 마시며
나보곤...그림이나 보라고....
미운 줌마........................부르기라도 혀야지...부르지도 않고는....
그러기에 나도.........
봄꽃을 피워 봤죠
붉은 홍매를............
난....방안에 홀로 앉아 매향을 즐길테니
처자 줌마는.............맑은 바람 고이 안고 있다
인천 오는 마지막 버스에 배송비 조금 많이 주더라도.....실어 보내시구려
나 또한....맑은 바람결에 매향 날릴터이니............
오늘 낮시간........상계동 줌마랑 통화 했다오
월욜 만나자고....
생신날 나를 위한 꽃송이 말라도 버리기 아까워 아직은......
말라버린 ...꽃도...곱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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