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이불커버·찻잔받침외....

혼자서도 엄청 잘논다

나 솔 2013. 11. 29. 15:28

 

 

 

혼자서도 엄청 잘 논다

가는 가을 아쉬워...길바닥 떨어진 낙엽도 아까워..

긁어 줏어 모아 집으로 들고 들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놀았다.....요렇게~~~~~~~~~ㅎㅎ

 

그리고는....

년말에...문경으로.............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석달 열흘 전부터 준비 중이다

 

그 준비 중에 하나가...

햇살 좋은 날........오후시간

머리 아주 바삭 하도록 바짝 뽂아 오고....ㅎㅎ

 

만나서는...조금치라도 덜 늙어 보일려고.......아니 선머슴 티 안내려고....청바지 대신....

빨강 미니 스커트도 준비를.....해얄쥐........

백화점 한바퀴 돌아 볼까???ㅎㅎㅎ

 

내 치마 입으믄.....스타킹 사준다는 노무시끼 있는디....

꽁짜 좋아하는  내 ...스타킹 얻으려........

함...준비를????????

 

작은 기다림이라도 있어....좋은 날

 

며칠 겨울 추위더니...지금 이시각엔...추위는 ...멀찌감치 비껴서고

늦가을 햇살이 맑은 빛을 더한다

쪼가리 쪼가리...헌옷 모아 모아서...삶고 자르고 해서...

찻잔 받침.....맹글어 놓고는...누굴 줄까...........???????

좋아하는 사람 찾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