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이불커버·찻잔받침외....

머리 볶으러 가려다가.......

나 솔 2014. 8. 20. 18:20

 

 

머리 볶으러 가려다가

맑음이 아니기에....

걍 담에 하곤....집에 들어 앉았자니....

할일은 엄꼬..........

오롯이....진한 커피만 두잔 마셔댔다

그래도.....뭔가 이프로 부족인 듯....

금방 밥먹었는데...

괜시리 허전해...

하이애나 처럼 여그 쪄그 뒤져 보았다

근디....

먹을 것이 마뜩 잖다

물만 한사발 들이켜...빈 마음 쪼까 채워 놓고는......

어제 잔뜩 갈아 놓은 먹....으로

화선지 대신...

또 광목 천에다가.......

아니 두꺼운 소창에다가.....

장난질 하고.....

마르기만 지댕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