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선다고......
아들놈 방 유리창에....비닐을 붙일까...하다가....
헝겊데기 사 놓은것이 아직은 남았기에.....
어제......부지런히 박음질 해 놓고선.....
걍 달을려다가....
헝겊에 군데 군데.......녹물 같은 것이 있어 빨아도 지워지지 않기에...
흠집을 지우려고.......그림을 그려 넣었다
많이 감추어 졌다
그리고는....
어제 사다 놓은 커튼 봉을...낑낑대며 못을 박아 놓고는......
이제야 커튼을 달았다
음~~~그런대로....
겨울 바람도 막고..............괜잖을 것 같다
하지만.....
저녁 시간...아들놈 집에 오믄...또 뭐라 할려는지....?
엄마.................저게 뭐야.......떼어 내.....
그럴것 같다
그럼 워쪄.............?
이노메 시끼...에미는 ...힘들여 했구만.....아들놈 추울께비......
떼라고 하믄 엄마 화낼것 같은데.........하곤....
으름장 놔야 겠지
가을 햇살 맑은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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