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커버 (퀸 사이즈)맹근다고...오전시간 부터...바느질 해댔다
미싱으로 박음질 하고...
꽃과 잎모양은 손으로...시침질 해서...조금은 입체감 살아나게....
그야말로 한땀 한땀이다
골무도 안끼우고 ..했더니...손가락 끝은 얼얼거리고....
눈은 어두워...돋보기 껴도....아른 아른.....
바늘 허리에 동여매고......쓴다....ㅎㅎ
바늘 귀 꿰는거이 젤로 문제다.
오전엔 흐리더니...오후 시간 부슬 부슬........
바느질 하기에 딱 좋은 날씨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춘삼월 밤도 엄청시럽게 기니...
이 밤도 ....
바늘귀 꿰기 어려우니...
바늘 허리에 질끈 동여 매곤....조금 더.......
며칠 걸리겠지마는......하루라도 빨리 마쳐보려....
까만 밤이랑 또 친구 해 봐야쥐
혼자서도 잘 노는 차칸 할미
물감이 잘 먹지 않는 옷감이다
어거지로...먹여 보았더니...영~~~
한번 두번 덧 입혀 가며...
마르기를 반복.....
붓을 갖다 대면......먹물이 번지기는 커녕...
물감이나 먹이 또르르 구른다
비옷 마냥...
방수천도 아닌데...............면이라고 샀건만...
면이 맞긴 맞는데...코팅 처리 한 것인지............
세탁해서 말려 보아도.....똑같다
반복 하느라.....손엔 온통 물감과 먹물이 다 묻었다
이불 커버 만들어 보려고.......
종일.....물감 장난
드댜 다 맹글어 씌워 보았음...
휴~~`박음질 손 바느질 하느라...엄청 ...고생했다
조금 덮다가.....예쁜 색으로 염색 해 볼량으로.......
시방은 뽀얀색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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