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이불커버·찻잔받침외....

이불커버 맹근다고 바느질 욜라...

나 솔 2012. 3. 5. 20:41

 

이불 커버 (퀸 사이즈)맹근다고...오전시간 부터...바느질  해댔다

미싱으로 박음질 하고...

꽃과 잎모양은 손으로...시침질 해서...조금은 입체감 살아나게....

그야말로 한땀 한땀이다

 

골무도 안끼우고 ..했더니...손가락 끝은 얼얼거리고....

눈은 어두워...돋보기 껴도....아른 아른.....

 

바늘 허리에 동여매고......쓴다....ㅎㅎ

바늘 귀 꿰는거이 젤로 문제다.

 

오전엔 흐리더니...오후 시간 부슬 부슬........

바느질 하기에 딱 좋은 날씨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춘삼월 밤도 엄청시럽게 기니...

이 밤도 ....

 

바늘귀 꿰기 어려우니...

바늘 허리에 질끈 동여 매곤....조금 더.......

며칠 걸리겠지마는......하루라도 빨리 마쳐보려....

까만 밤이랑 또 친구 해 봐야쥐

혼자서도 잘 노는 차칸 할미

 

물감이 잘 먹지 않는 옷감이다

어거지로...먹여 보았더니...영~~~

한번 두번 덧 입혀 가며...

마르기를 반복.....

 

붓을 갖다 대면......먹물이 번지기는 커녕...

물감이나 먹이 또르르 구른다

비옷 마냥...

방수천도 아닌데...............면이라고 샀건만...

면이 맞긴 맞는데...코팅 처리 한 것인지............

세탁해서 말려 보아도.....똑같다

 

반복 하느라.....손엔 온통 물감과 먹물이 다 묻었다

 

이불 커버 만들어 보려고.......

종일.....물감 장난

 

 

드댜 다 맹글어 씌워 보았음...

휴~~`박음질 손 바느질 하느라...엄청 ...고생했다

조금 덮다가.....예쁜 색으로 염색 해 볼량으로.......

시방은 뽀얀색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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