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이불커버·찻잔받침외....

앞치마 맹글어 놓고...........

나 솔 2018. 4. 5. 19:47

종일토록 봄비는 부슬거렸다

포릇한 풀잎들

가지마다 물올라 고운 꽃 피워 올려놓은 크고 작은 가지들

금방 찐한 봄임을 눈으로 보고 느끼게한다

곱다

이뿌다

길을 가다 수시로 카메라를 눌러 재꼈다

담기는 그림마다 그림이다

보고 또 보고다

어쩜 어쩜...년년이 보는 봄이지만

해마다 다른 봄인듯 생소하고 처음 보는 꽃인냥  늘 감탄사가 터진다

오!!!!!!!!모두 다 이뿌다

포릇한 풀잎도

색색 고운 꽃잎도

고로코롬 이쁜 꽃 피워 올리는 날 비온다고 종일 지베서 그림그리고 놀았다

며칠전 앞치마 두개 맹글어 놓은 것에 물감 장난 해 보았다

금방 저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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